기아, 사상 최대 실적에 주주환원까지…주가 3%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주주환원책도 발표하자 기아 주가가 3% 가까이 급등했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기아는 장중 실적과 주주환원책이 함께 발표된 덕택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60.5% 급증한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주주환원책도 발표하자 기아 주가가 3% 가까이 급등했다.
25일 오전 11시11분 기준 증시에서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3100원(3.53%) 오른 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기아는 장중 실적과 주주환원책이 함께 발표된 덕택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60.5% 급증한 11조60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 공시했다. 순이익도 8조7778억원으로 같은 기간 62.3% 증가했다.
기아가 제시한 올해 사업 계획상 목표 매출액은 101조1000억원, 목표 영업이익은 12조원이다. 목표 영업이익률은 11.9%다.
기아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뒤 그중 절반을 소각할 방침이다. 3분기 누계 기준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경우 나머지 50%도 추가 소각하기로 했다.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올해도 배당성향은 25% 이상 만족시킨다는 약속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당사수익성이 워낙 제고된 사안이라 시장에서 그에 상응하는 요청도 있고, 주식 수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절연' 백일섭 딸, 상처 고백…"술 취해 밥상 엎는 아빠, 엄마는 울어" - 머니투데이
- 왕종근, 장모에 "너무 힘들어 이혼하고 싶다"…깜짝 고백한 사연 - 머니투데이
- 박서진 "두 형 숨지고 어머니는 자궁암 3기…자퇴 후 뱃일 시작" - 머니투데이
- "아이유랑 동거했던 사이"…'사기 혐의' 전청조, 이런 말까지 했다 - 머니투데이
- 호날두, 한국에선 '노쇼'하더니…중국엔 "미안" 고개까지 숙여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술 마신 채로 지하철 운행" 기관사 33명 줄줄이 적발…징계는 3명뿐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