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4억 3천만원…프로야구 삼성 연봉 계약 완료

이대호 2024. 1.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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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5일 발표했다.

투수 원태인은 기존 3억 5천만원에서 22.9% 인상된 4억 3천만원에 사인해 자유계약선수(FA)와 비 FA 다년계약 선수를 제외한 이번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액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내야수 이재현이 133.3% 인상된 1억 4천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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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원태인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7.12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25일 발표했다.

투수 원태인은 기존 3억 5천만원에서 22.9% 인상된 4억 3천만원에 사인해 자유계약선수(FA)와 비 FA 다년계약 선수를 제외한 이번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액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내야수 이재현이 133.3% 인상된 1억 4천만원에 계약해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을 기록했다.

내야 유틸리티로 활약한 류지혁은 기존 1억 5천5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연봉이 올랐다.

주전 외야수로 활약한 김현준이 1억 4천만원, 김성윤이 1억원에 계약해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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