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인구 65만명…16년 연속 서울 1위 차지한 이 자치구
2023년 기준 서울의 25개 구(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송파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25일 “2023년 송파구의 인구는 65만4166명으로, 이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가 시스템으로 집계된 2008년 이후 16년 연속 서울 자치구 인구 1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뿐 아니라, 전국 자치구 중에서도 1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인천 서구(62만명)였다.
송파구의 2023년 인구는 충남 천안시(65만명), 전북 전주시(64만명), 경기 안산시(62만명)와 맞먹는 수치다.
2023년 송파구의 인구는 2022년 대비 4636명 감소했다. 그러나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301명 많았다. 2023년 송파구의 출생아 수는 3114명으로 서울시 1위였다. 청년 인구(만 19세~39세)는 19만5189명으로 관악구에 이어 2위였고, 평균 연령은 서울시 평균 연령인 44.4세보다 젊은 43.2세였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0만8643명으로 서울시 최다였지만, 전체 인구와 대비했을 때 비율은 16.6%로 서울 자치구 중 22위였다. 서울시 평균인 18.5%보다 1.9% 낮은 것이다.
생산가능인구(만 15세~64세)는 47만3043명, 핵심생산가능인구(만 25세~49세)는 26만1764명으로 서울시 1위였다. 초등 입학 예정 인구(만 6세, 2017년생)도 4749명으로 서울시 1위였다.
송파구는 “올해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18세 이상 인구는 57만명으로 2위인 강서구보다 7만명 가량 많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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