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건물 화재 39명 사망…교육기관·호텔 등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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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 장시성 신위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나 48명이 죽거나 다쳤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를 보면, 전날 오후 3시께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 전반적인 사회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을 단호하게 억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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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동부 장시성 신위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나 48명이 죽거나 다쳤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를 보면, 전날 오후 3시께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6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9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당국의 1차 조사 결과, 지하 1층 냉동창고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이 법규를 위반한 채 불을 사용하다 화재가 났다. 불길은 1·2층 상점으로 빠르게 옮겨붙었고, 조기 진화에 실패해 연기가 통로를 따라 2층까지 퍼졌다. 2층에는 교육기관과 호텔이 입주해 있었는데 대학 시험을 위해 교육을 받던 학생과 숙박객 다수가 피해를 입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성명을 내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 전반적인 사회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을 단호하게 억제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은 이달 들어 대형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윈난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했고, 23일에는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진도 7.1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산시성의 한 석탄회사 건물에서 불이나 26명이 숨지고 38명이 부상했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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