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2월 대설·한파 피해 193농가에 복구비 3억

양영전 기자 2024. 1. 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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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20~22일 대설·한파에 따른 농업재해 신고를 받고 193농가 103.1㏊에 대해 피해복구 2억9700만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2월 대설·한파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있다"며 "피해 복구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국비 및 예비비를 확보해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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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20~22일 대설·한파에 따른 농업재해 신고를 받고 193농가 103.1㏊에 대해 피해복구 2억9700만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앞서 피해신고를 받은 뒤 지난 10일까지 현장 정밀조사를 거쳤다. 농작물 피해 물량은 총 103.1㏊로 대파대 9.6㏊, 농약대 93.5㏊, 농업시설(비닐하우스, 덕시설) 7개소 0.7㏊다.

농작물별 피해 현황은 무 74.1㏊, 감귤 22㏊, 양상추 1.5㏊, 기타 5.5㏊로 집계됐다. 무가 전체 72%로 가장 많은 피해 작물로 조사됐다.

시는 피해 복구 지원 대상에 대해 가구당 주생계수단 여부,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해 올해 3월 중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12월 대설·한파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있다"며 "피해 복구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국비 및 예비비를 확보해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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