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도발 대비?‥도쿄, 장기체류 '지하대피소' 정비

윤성철 ysc@mbc.co.kr 2024. 1. 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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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외부로부터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주민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지하 대피소를 도내에 정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우선적으로 도심인 미나토구에 있는 지하철 아자부주반역 구내에 지하 대피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12월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에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다양한 종류의 피난시설을 확보한다"며 대피소 정비 방침을 명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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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작년 5월 31일 새벽 오키나와현에 대피령을 내렸다가 해제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도쿄도가 외부로부터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주민이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지하 대피소를 도내에 정비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도는 우선적으로 도심인 미나토구에 있는 지하철 아자부주반역 구내에 지하 대피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새로 마련되는 지하 대피소에는 장기 체재를 위한 물과 식량 외에도 환기설비와 비상용 전원, 통신장치 등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도의 이 같은 결정은 북한이 잇달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안보 상황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5천6백여 곳에 달하는 피난시설이 마련돼 있지만 일시적인 대피만 가능해 외부 공격이 지속되면 안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12월 개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에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다양한 종류의 피난시설을 확보한다"며 대피소 정비 방침을 명시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64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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