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운전 시비 붙자 '야구방망이' 꺼내더니… '어슬렁어슬렁' 위협

최다인 기자 2024. 1.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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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가 붙은 차량 운전자에게 야구 방망이로 위협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알려졌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이달 11일 밤 8시 10분쯤 '남성들이 야구 방망이로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4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를 특수협박혐의로 입건한 뒤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후 하차하면서, 트렁크에 있는 야구방망이를 집어들었고, 피해 차량 운전자 C(47세) 씨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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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 밤 8시 10분쯤 2명의 남성이 도안대교에서 시비가 붙은 피해 차량을 가로 막고 야구방망이로 위협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시비가 붙은 차량 운전자에게 야구 방망이로 위협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알려졌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이달 11일 밤 8시 10분쯤 '남성들이 야구 방망이로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40대 남성 A 씨와 30대 남성 B 씨를 특수협박혐의로 입건한 뒤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도안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피해 차량을 두 차례 가로 막다가 도안대교 인근에서 차를 세웠다. 이후 하차하면서, 트렁크에 있는 야구방망이를 집어들었고, 피해 차량 운전자 C(47세) 씨에게 다가갔다.

이 과정에서 폭력은 행사하지 않았지만, 방망이로 위협한 혐의가 적용했다.

조사 과정에서 가해자들은 "언쟁만 있었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이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장면을 확보, 제시하자 끝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으며, 구속영장은 신청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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