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친선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음악회 개최… 금난새 지휘

이정민 기자 2024. 1.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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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친선결연도시인 경기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11일 강남구와 의정부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문화교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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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친선결연 후 첫 문화교류
서울 강남구-경기 의정부시 친선기념음악회 포스터.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친선결연도시인 경기 의정부시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7월 11일 강남구와 의정부시가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문화교류다. 구에 따르면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티켓 예매는 시작 후 1시간 만에 매진돼 공연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지휘하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의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4번 4악장 등 6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정부시립합창단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부른다. 또한 바이올린 홍해든, 피아노 고준성, 하모니카 이윤석, 기타 지익환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유망한 협연자들이 함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선도시와 경제, 문화, 교육 등 공동의 관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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