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채 경쟁률 21.8:1로 5년 연속 하락…평균 30.4세

김휘란 기자 2024. 1. 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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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JTBC 화면〉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21.8:1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22.8:1보다는 소폭 하락했으며, 지원자 감소폭은 다소 둔화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22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4749명에 10만 3597명이 지원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326명 선발에 12만 1526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1만 7929명 감소했지만, 감소폭(2022년 3만 2586명, 2023년 4만 3998명)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20년 37.2:1, 2021년 35:1, 2022년 29.2:1, 2023년 22.8:1, 2024년 21.8:1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서접수 및 경쟁률 추이. 〈자료=인사혁신처〉

전반적으로 지원자가 감소한 가운데 일반행정직(전국 일반)은 경쟁률이 77.6:1로 지난해 73.5:1보다 소폭 상승했고, 교정직(남·여)과 출입국관리직(일반)은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선발 분야로는 행정직군의 경우 4091명 선발에 9만 152명이 지원해 22:1, 과학기술직군의 경우 658명 선발에 1만 3445명이 지원해 20.4: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50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일반)으로, 1만 568명이 접수해 211.4: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분야별 원서접수인원 및 경쟁률. 〈자료=인사혁신처〉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4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5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30대가 35.6%, 40대가 9.2%, 50세 이상이 1.2% 순이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3월 23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됩니다.

시험장소는 3월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4월 26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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