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김포골드라인에 6월부터 신규열차 6편 투입…불편 해소"

김승민 기자 2024. 1.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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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김포골드라인(김포 양촌역~서울 김포공항역 경전철) 혼잡 문제에 대해 "당장 불편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6월부터는 신규 열차 6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본 경험을 소개하며 "열차가 딱 두 량이다. 그래서 '아니 이거 한 네 량만 돼도 훨씬 더 혼잡이 덜할 텐데, 좀 더 몇 량을 투입하면 안 되냐' 했더니 '처음 만들 때부터 네 량이 들어갈 수 없게끔 역도 만들어져 있고 턴하는 철도구간도 두 량을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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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격차 해소'로 여섯번째 민생토론회
"광역버스 확충하고 전세버스 추가투입"
"충청 광역철도 수도권급으로 추진할것"
[의정부=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김포골드라인(김포 양촌역~서울 김포공항역 경전철) 혼잡 문제에 대해 "당장 불편을 해소시켜드리기 위해 6월부터는 신규 열차 6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국민 질문에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김포골드라인을 탑승해본 경험을 소개하며 "열차가 딱 두 량이다. 그래서 '아니 이거 한 네 량만 돼도 훨씬 더 혼잡이 덜할 텐데, 좀 더 몇 량을 투입하면 안 되냐' 했더니 '처음 만들 때부터 네 량이 들어갈 수 없게끔 역도 만들어져 있고 턴하는 철도구간도 두 량을 기준으로 만들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 어떻게 장래를 하나도 안 보고 건설할 때 이렇게 단견으로 건설을 했는지 참 답답했다"며 "열차량을 더 늘릴 수 없기 때문에 하여튼 6월부터는 신규 열차도 6편을 추가 투입해서 출퇴근 불편을 덜어드리도록 저희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포골드라인 정비 외에도 "서울행 광역버스를 대폭 확충하고, 또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시는 분을 위해 시간제 버스 전용차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지방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의지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청주시청 공무원의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추진 요청을 받고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수도권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급으로 시속 180km급으로 추진할 테니까 민원인들에게 잘 좀 설명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키우겠다는 것,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구간을 지하화하겠다는 약속을 제가 각서에 서명까지 한 것으로, 제가 꼭 이행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미로 출퇴근하고 있는 대구시민의 대구 광역철도 개통 요청에 대해서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통해 "금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기대해달라"는 답변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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