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전남도의원 "1500만 펫팸(Pet-Family)족을 잡아라"

송창헌 기자 2024. 1.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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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등장한 반려동물 관광 수요에 대한 행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에 달하고 점점 증가세인 만큼 관광체육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변화된 트렌드에 맞도록 전남 만의 특화된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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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맞는 관광정책" 제안
이재태 전남도의원. (사진=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새로운 관광트렌드로 등장한 반려동물 관광 수요에 대한 행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재태(더불어민주당·나주3) 의원이 전날 전남도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펫팸(Pet-Family)족을 겨냥한 새로운 관광전략을 주문했다.

한국관광공사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올해 관광트렌드 '루트(R.O.U.T.E.)' 중 'E'는 'Easy access for everyone, 모두에게 열린 여행'으로 핵심은 '반려동물과의 동반여행'이다. 애견인 54.6%가 동반 여행을 원한다는 설문결과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1500만에 달하고 점점 증가세인 만큼 관광체육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변화된 트렌드에 맞도록 전남 만의 특화된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가 반려동물 동반 관광친화도시를 선언하며 관련 산업 육성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고 제주도와 강원도 역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반면 전남도는 조금 뒤처진 것 같다"며 "최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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