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댁’ 박한별, 금고까지 털었다…“옷 쇼핑은 5일장 애용”
김지우 기자 2024. 1. 25. 11:06
배우 박한별이 검소한 옷방을 소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별의별 것 다 있는 박한별 옷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주 집 드레스룸이 두 개라는 박한별은 옷으로 빽빽한 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모두 그렇지 않나요? 옷이 많지만 입을 옷이 없다. 서울 집에 이거의 1/3 정도 더 있다. 제주도에서 절대 입지 않을 건 다 놔두고 왔다. 육지스러운 옷들은 다 거기 두고 여긴 편한 옷들 위주로 가져다 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오일장 옷이 많다. 브랜드 옷들도 있지만 빈티지 샵이나 오일장 옷들이 많다”며 “시장 옷이라고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여기서부터 다 오일장 옷이다. 사실 안에 받쳐입는 옷은 살에 바로 닿으니까 재질이 중요하다. 오일장 옷들 재질이 좋다”고 말했다.
아이보리색 폴라티를 꺼낸 박한별은 “그중 제 최애템인데 이걸 (오일장에서) 3개 샀다. 너무 많이 입어서 3개를 돌려 입는다. 질이 너무 좋다. 쫄깃쫄깃하다. 세탁기에 막 돌려도 똑같다. 변하질 않는다. 겨울에 항상 안에 이걸 입고 옷을 입는다. 근데 도쿄 브이로그에서 어떤 분이 폴라티 구입처를 알려달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후 박한별은 두 번째 드레스룸 속 금고까지 공개했다. 금고 안에는 두 아들의 탯줄, 유치, 돌 반지 등이 보관돼 있다며 “우리 집에서 가장 아끼는 것들”이라고 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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