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천진우 나노의학연구단장, 獨 훔볼트 연구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이 '훔볼트 연구상(Humboldt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천 단장은 "열정으로 가득한 학생과 연구원, 뛰어난 협업 과학자들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며 "IBS와 연세대학교의 지원에 감사하며 훔볼트 연구상 수상은 나노의학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라는 격려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의학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교수)이 '훔볼트 연구상(Humboldt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훔볼트 연구상은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재단이 매년 자연과학·공학·인문사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훔볼트재단은 천 단장을 나노의학 연구의 선구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하며 나노과학을 의학에 접목한 융합연구를 통해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창출, 정밀 나노의학(Precision Nanomedicine) 분야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평가했다.
천 단장은 지난 20년 동안 나노의학 연구에 매진, 파킨슨병과 같은 다양한 뇌 질환과 난치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어 게임체인저 기술로 주목받는 자기장 이용 뇌신경 무선 조절 기술인 나노 자기유전학(Nano MagnetoGenetics·MG)을 개발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또 나노크기에서 일어나는 자기공명영상(MRI) 조영효과를 세계 최초로 증명해 초정밀 생체 진단에 성공했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기존 PCR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초고속 코로나 진단 기술 'Nano PCR'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그는 나노의학연구단을 이끌며 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한국 과학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
훔볼트 연구상 수상자는 독일 소재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받는다. 현재까지 훔볼트 재단의 지원을 받은 학자 중 59명이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 단장은 막스플랑크 의학연구소를 비롯해 독일 내 다양한 기초과학 연구기관들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천 단장은 "열정으로 가득한 학생과 연구원, 뛰어난 협업 과학자들을 만난 것은 큰 행운"이라며 "IBS와 연세대학교의 지원에 감사하며 훔볼트 연구상 수상은 나노의학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라는 격려의 뜻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