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PGA 2부투어 2개 대회 마무리…"환경 적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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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함정우(하나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2개 대회를 마쳤다.
함정우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열린 2024시즌 콘페리 투어 2번째 대회인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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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부분 있지만 더 성장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을 차지한 함정우(하나금융그룹)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2개 대회를 마쳤다. 뚜렷한 성과를 내진 못했으나 대회를 통해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
함정우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의 더 아바코 클럽에서 열린 2024시즌 콘페리 투어 2번째 대회인 ‘바하마 그레이트 아바코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로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앞서 참가한 시즌 개막전인 바하마 그레이트 엑서마 클래식에서는 컷탈락 했지만, 2번째 대회에서 강풍이 부는 변수를 이겨내고 완주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는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함정우와 함께 출전한 노승열(지벤트)은 9오버타 297타로 공동 6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정우는 KPGA를 통해 "2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경기력이 아쉬웠다. 긴 거리 퍼트를 포함해 그린 주변 쇼트게임이 강점인데 이런 부분이 뜻대로 안 풀렸다"며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어프로치 훈련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느꼈다.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콘페리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은 확실히 공을 멀리 보낸다. 하지만 섬세한 플레이도 잘해서 놀랐다"며 "점점 투어에 익숙해지면 나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 상황을 이겨내면 골프 선수로서 더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함정우는 올 시즌 콘페리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한다. 파나마로 이동해 내달 1일부터 나흘 동안 파나마 시티에서 개최하는 파나마 챔피언십과 8일부터 11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펼쳐지는 아스타라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함정우는 "조만간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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