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10분의 기적" 현대차 전주공장 사랑의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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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인구 급감으로 심각한 혈액 수급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들이 올해도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에 나서 눈길을 끈다.
25일 현대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공식 기록이 시작된 2001년부터 작년까지 23년간 매년 평균 300여 명씩 누계 6866명의 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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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헌혈 인구 급감으로 심각한 혈액 수급난이 지속하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직원들이 올해도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에 나서 눈길을 끈다.
25일 현대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공식 기록이 시작된 2001년부터 작년까지 23년간 매년 평균 300여 명씩 누계 6866명의 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지역별 혈액원을 방문해 개별적으로 참여한 사람들까지 합하면 최소 7000명 이상이 사랑의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주공창 측은 전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 24일을 시작으로 26일과 31일, 2월 1일 네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 내 각 식당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헌혈 참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증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며, 기증된 헌혈증은 생명나눔이 있어야 하는 전북지역 돌봄 이웃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헌혈을 통한 소중한 생명 나눔에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정의 경품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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