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수품 실은 상선 2척 후티 공격 받아‥후티 "미 군함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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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의 군수품을 싣고 가던 미국 선적의 컨테이너선 2척이 현지시간 24일 아덴만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덴마크 해운업체 머스크는 자사와 관련된 두 선박이 미 해군의 호위를 받으면서 아덴만에서 홍해로 연결되는 관문인 밥 엘-만뎁 해협을 지나던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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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의 군수품을 싣고 가던 미국 선적의 컨테이너선 2척이 현지시간 24일 아덴만에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덴마크 해운업체 머스크는 자사와 관련된 두 선박이 미 해군의 호위를 받으면서 아덴만에서 홍해로 연결되는 관문인 밥 엘-만뎁 해협을 지나던 중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두 선박 모두 근처에서 폭발을 목격했다고 보고했고, 미 해군은 여러 개의 발사체를 요격했다"며 "승무원과 배, 화물은 안전하고 미군은 두 선박을 돌려 아덴만으로 호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선박들은 미 국방부와 국무부 등 정부 기관의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었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다수의 미군 전함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며 미 군함 1척을 직접 타격했고, 두 상선은 기수를 돌려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시키겠다는 명분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63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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