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우즈벡 정상회담…신시대 전천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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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천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2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더 높은 출발점에서 중국-우즈베키스탄 운명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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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양국 관계를 '신시대 전천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2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더 높은 출발점에서 중국-우즈베키스탄 운명 공동체 건설을 추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은 32년전 중앙아시아 국가 중 가장 처음으로 중국과 수교했다"며 "보다 내실있고 역동적인 중-우즈벡 관계를 건설하는 것은 양국 인민의 공통된 바람"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신시대 전천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통해 높은 수준의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운명 공동체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고품질의 '일대일로' 건설을 통해 각자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복잡한 국제 정세에 직면해 양측은 서로를 확고하게 지지해야 한다며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이 국가의 주권, 독립 및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독자적으로 발전 경로를 선택하도록 확고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측은 조속히 중국-기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프로젝트 건설을 시작해야 한다"며 "중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체인 분야에서의 협력을 화갣하고 태양광, 풍력, 수력 발전 등으 주요 프로젝트 협력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올해 해외 첫 순방지로 중국을 선택한 것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ㅁ언급하며 "양국 관계는 높은 수준의 정치적 상호 신뢰, 상호 존중 및 상호 지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양국 관계 격상을 선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마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방위적 협력을 확대하고 경제 무역, 농업, 녹색 에너지, 지방, 관광 등 각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촉진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다자의 틀 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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