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고춧가루부대’ 가스공사의 도장깨기, KCC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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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승률 1위, 다름 아닌 대구 한국가스공사다.
기세가 오른 가스공사는 부산 KCC전 2연패 사슬까지 끊을 수 있을까.
호성적을 유지한다면, 가스공사(전신 포함) 외국선수로는 2018-2019시즌 5라운드 기디 팟츠 이후 첫 외국선수 라운드 MVP도 노릴 수 있다.
공격력이 물오른 가스공사와 속공을 앞세운 KCC, 어느 팀이 2연승에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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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12승 21패, 공동 8위) vs 부산 KCC(17승 14패, 5위)
1월 25일(목) 오후 7시, 대구체육관 SPOTV
-가스공사 4라운드 승률 1위(.833)
-니콜슨, 4라운드 평균 30.7점
-붙으면 화력전, 맞대결서 가스공사 93.3점-KCC 90점
가스공사는 4라운드 6경기에서 5승 1패 승률 .833를 기록했다. 창원 LG, 수원 KT, 서울 SK 등 상위 팀들을 꺾으며 올 시즌 첫 라운드 승률 5할을 확보했다. 이대헌에 이어 김낙현까지 이탈했지만, 화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게 고무적이다.
3라운드에 평균 84.7점을 올렸던 가스공사는 4라운드 6경기에서 82.7점을 기록했다. 전체 6위에 불과하지만, 2라운드까지 78.9점에 그쳤던 데다 주축선수가 연달아 부상을 당한 것까지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그 중심에는 단연 앤드류 니콜슨이 있다. 니콜슨은 4라운드서 단 1경기(KT전 19점)만 20점 미만에 그쳤을 뿐, 4차례나 30점 이상을 작성하며 평균 30.7점 3점슛 2.5개 10.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호성적을 유지한다면, 가스공사(전신 포함) 외국선수로는 2018-2019시즌 5라운드 기디 팟츠 이후 첫 외국선수 라운드 MVP도 노릴 수 있다.
이를 위해 넘어야 할 산은 KCC다. 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개인 최다인 30점으로 활약한 첫 맞대결만 이겼을 뿐, 이후 2연패했다. KCC와의 3경기에서 평균 91.3점을 기록하는 등 화력은 꾸준히 유지했지만, KCC 역시 가스공사를 상대로 평균 90점으로 맞불을 놓았다.
가스공사와 KCC는 실점이 높은 편이다. 가스공사는 84.3실점으로 최다실점 5위, KCC는 84.4실점으로 4위다. KCC는 송교창에 이어 이호현, 정창영마저 부상으로 이탈해 활용할 수 있는 자원마저 급격히 줄어든 상황이다. 물론 가스공사 역시 핵심인 김낙현, 이대헌이 빠진 상태로 경기를 치러 양 팀 모두 동일한 조건이다.
한편,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는 수원 KT와 서울 SK가 맞붙는다. 3위 KT가 승리한다면, 2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일 수 있다. SK 승리 시 전희철 감독은 역대 최소인 143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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