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당국 '동체 구멍' 보잉 737 맥스9 운항 재개 승인

김경희 기자 2024. 1. 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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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종 항공기들은 사고 직후인 지난 6일부터 운항이 중지된 상태였는데, 전면 검사와 유지 보수 절차를 거쳐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737 맥스9는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최신 여객기 라인이지만, 지난 5일 177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이 비행 중 비상구 덮개가 날아가는 사고를 겪으면서 결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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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비행 중 동체가 뜯겨나간 알래스카항공 보잉 737 맥스9 여객기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던 보잉 737 맥스9 기종의 운항 재개를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종 항공기들은 사고 직후인 지난 6일부터 운항이 중지된 상태였는데, 전면 검사와 유지 보수 절차를 거쳐 운항을 재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자사가 보유한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를 다시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737 맥스9는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최신 여객기 라인이지만, 지난 5일 177명을 태우고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282편이 비행 중 비상구 덮개가 날아가는 사고를 겪으면서 결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품질 관리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맥스9를 포함한 보잉의 737 맥스 여객기 전체 라인에 대해 생산 확대나 생산 라인 증설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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