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명예훼손'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 첫 검찰 조사…"김만배와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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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련의 허위 보도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를 처음으로 소환했다.
검찰은 김씨와 30년 이상 알고 지내온 이 대표가 김씨와 수차례 통화하는 등 공모하고, 뉴스버스 전 기자 A씨에게 허위 의혹 보도를 지시했다고 의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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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일련의 허위 보도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를 처음으로 소환했다.
‘김씨가 보도를 요청했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김씨는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했을 것”이라며 “자신이 대장동 이슈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당시 전화했던 시점은 9월이니 부산저축은행 이슈가 나오기도 전”이라고 답했다. ‘김씨에게 후원을 요청했다는 정황이 나왔다고 한다’는 지적에는 “후원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김씨는 후원금을 낸 적도 없고, 돈거래 사정도 없고, 친하지도 않고,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씨가 설립하려고 한 언론재단에 대해선 “아예 모른다”며 “(김씨와는) 삼십몇 년 전에 입사시기가 같은 것 빼고는 (인연이) 없다”고 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0월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이 대표의 주거지와 사무실PC도 압수수색했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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