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라이브커머스로 ‘상큼애’ 과일세트 판매 ‘호응’

전남농협본부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명절선물세트를 판매했다. 박종탁 본부장(왼쪽 세번째) 등이 전남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상큼애’ 과일세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23일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상거래) 플랫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명절용 과일선물세트를 판매했다. 

전남농협 온라인지원센터에서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선 전남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인 ‘상큼애(愛)’로 출하된 ‘샤인머스캣’ 포도(전남 강진농협), 레드향(풍양농협), 키위(순천농협)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최대 44%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했다. 

방송 중 구매사실을 인증한 고객 20명을 선정해 정남진장흥농협이 생산한 생표고버섯 1㎏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남본부에 따르면 방송당일 전 품목의 한정수량이 모두 매진됐으며, 약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종탁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상큼애’ 명절선물세트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철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큼애>는 2016년 11월에 출범한 도단위 광역브랜드로 딸기·방울토마토·무화과·배 등 과일과 채소 7종이 포함돼 있다. 최고의 맛과 품질만을 위한다는 점에서 ‘상(上)’과 농민의 넉넉하고 큼직한 정성을 뜻하는 ‘큼(大)’,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의미의 애(愛)’를 조합한 단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