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년 이사비' 지원…'청년인구 증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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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삿짐 운반·포장비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 수수료, 입주 청소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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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은 이삿짐 운반·포장비뿐만 아니라 부동산 중개 수수료, 입주 청소비 등 이사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주택을 임차(전·월세) 또는 매수해 영주시로 전입해 1개월 이상 거주했으며,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9세~39세 청년 세대주이다. 단, 지난해 전입자는 3개월 이상 주민등록 거주 기간이 필요하다.
주민등록등본상 동거인(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으나 매수(임차)인은 청년 세대주 본인일 경우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부모 소유 주택을 매수하거나 임차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최대열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에 이사 및 전입하는 외지 청년들에게 이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고, 관내 청년 인구 증대 효과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영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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