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는 법

북미 최대 바닥재 산업 전시회 참가
전시회 참가로 신규 고객 발굴 주력

LX하우시스가 북미 현지 최대 전시회 참여를 통해 북미 지역 공략을 강화한다. 올해 전세계에서 열리는 건축자재 관련 전시회 참가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신규 고객 발굴과 해외매출 확대에 사업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현지시간 기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TISE 2024'에 참가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바닥재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지역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해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LX하우시스는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 시장을 공략 중이다. 북미는 글로벌 최대 규모 바닥재 시장으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기술과 자연이 만나는 무대'를 컨셉으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최근 북미 및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PC소재의 LVT바닥재 '프레스티지 XL'을 선보였다.

프레스티지 XL은 기존 대비 2배로 면적이 커진 광폭 디자인으로 실제 원목무늬 느낌을 구현하면서도 SPC소재가 적용돼 마루 대비 수분에 강한 내수성과 찍힘에 강한 내구성까지 갖춰 현지 건축업체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대형 건축업체 등 신규 고객사 발굴은 물론 주택 리모델링 수요 시장까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며 북미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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