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종목 종료…슬라이딩센터 성공적 마무리

핵심요약

강원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협약
각종 국제대회 꾸준히 개최하기로 협력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의 썰매 종목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슬라이딩센터 경기가 종료됨에 따라 운영에 참가한 모든 인력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지난 15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를 진행해 대회가 개최되는 9개 경기장 중 가장 먼저 경기 운영을 종료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남자 봅슬레이에서 소재환이 금메달, 스켈레톤에서는 신연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최종구 대표위원장은 폭설, 한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회 운영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실행한 개최도시 및 관계기관 지원자, 경기전문요원, 자원봉사자 등 약 150명에게 감사를 표했다. 강원 2024 조직위는 남은 대회 일정도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매진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와 평창군은 지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올림픽 슬라이딩센터 국제 기구,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앞으로 조성될 평창올림픽테마파크에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의 교육 기관을 설립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연맹 주관 아시안컵 대회를 신설하는 등 슬라이딩센터에서 각종 국제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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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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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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