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금융복지센터, 지난해 1,169명 채무조정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과 개인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천1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개인파산의 경우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한 사건이 수원회생법원 전체 사건의 9.9%를, 의정부지방법원은 10.5%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개인파산으로 재기를 도모하는 도민 10명 가운데 1명은 경기금융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은 셈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를 통해 개인파산과 개인회생 등 공적채무조정을 지원한 도민이 1천1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57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은 빚을 갚을 수 없는 한계상황의 채무자가 법원의 결정을 통해 재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거나(파산), 월 소득 가운데 일부를 3~5년간 갚고(회생) 나머지를 면책받아 재기의 기회를 마련하는 제도입니다.
지난해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개인파산의 경우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한 사건이 수원회생법원 전체 사건의 9.9%를, 의정부지방법원은 10.5%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개인파산으로 재기를 도모하는 도민 10명 가운데 1명은 경기금융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은 셈입니다.
센터가 작성한 ‘2023 경기도민 악성부채 해방일지’를 보면 개인파산 1천14명 가운데 무직자가 83.8%였고,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83.6%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이 76.4%에 달했고, 대다수가 임대주택(84.6%)이나 친족 주택(10.3%)에 거주했습니다.
월평균 소득은 150만원 미만이 82.0%로 개인파산 신청 당시 최저수준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5년 7월 개소한 경기금융복지센터는 도내 19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며, 그동안 4천586명의 악성부채 1조6천708억원의 법률적 면책을 지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아내에게 전화했는데 다른 사람이 받았다”…KT는 “껐다 켜라”?
- “떳떳하고 싶다, 책 내서 갚겠다”…재판장 경고까지 받는 전청조의 말말말
- 축구대표팀 오늘 밤 16강 한일전 성사 여부 결정…“맞대결 피할 이유 없다”
- [영상] 한밤 중 ‘뺑소니 추격전’…“또 도망가!”
- “우리 애 당뇨 걸려요”…음료 두 캔 서비스가 부른 ‘갑질’ [잇슈 키워드]
- [영상] 빙판길에 넘어졌다가 플라이어가 옆구리로 ‘쑥’
- 10억 연달아 당첨…‘복권 1등’ 남성, SNS에 싹 공개 [잇슈 키워드]
- 중국인 “찍지 마, 만지지 마!”…영국 피아니스트 ‘날벼락’ [잇슈 키워드]
- “지구종말시계, 남은 시간은 90초” [잇슈 SNS]
- 트랙터로 점거당한 도로…유럽 곳곳 농민 시위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