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기단 현대화로 원가 절감… 성장 기반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안정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열린 제주항공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차세대 항공기의 연료 효율이 기존 운영 중인 기단 대비 18% 수준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며 "직접 구매 방식의 기단 운용 전략이 기존 리스(대여) 방식 대비 획기적인 원가구조 개선을 가져와 초기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12%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안정적인 기단 현대화 작업을 통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전날 열린 제주항공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차세대 항공기의 연료 효율이 기존 운영 중인 기단 대비 18% 수준의 절감 효과를 보인다”며 “직접 구매 방식의 기단 운용 전략이 기존 리스(대여) 방식 대비 획기적인 원가구조 개선을 가져와 초기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12% 수준의 원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어느 경쟁사도 이러한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건강한 조직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며 제주항공의 DNA를 상징하는 ‘7C’를 언급했다. 7C는 위기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Confident), 개인과 조직의 역량(Competent), 강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Connected), 동료 존중과 배려(Cooperative), 일관성 있는 추진력(Consistent), 유연성과 창의성(Creative),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우위 전략(Customer-oriented) 등의 약자다. 제주항공의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고유 코드명인 7C와 같다.
김 대표는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