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 의원들, 총통 선거 후 첫 타이완 방문…“당선인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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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치러진 타이완 총통 선거(대선) 이후 미국 의회 의원들이 처음으로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백악관은 타이완 총통 선거 직후 스티븐 해들리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고위급 사절단을 타이완에 보냈으나, 미 의회 의원들이 총통선거 이후 타이완을 찾은 것은 베라 의원 등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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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치러진 타이완 총통 선거(대선) 이후 미국 의회 의원들이 처음으로 타이완을 방문했습니다.
오늘(25일) 타이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장인 아미 베라 의원(민주당)과 미 의회 타이완 코커스의 공동의장인 마리오 디애즈발라트 의원(공화당)이 전날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백악관은 타이완 총통 선거 직후 스티븐 해들리 전 국가안보보좌관 등 고위급 사절단을 타이완에 보냈으나, 미 의회 의원들이 총통선거 이후 타이완을 찾은 것은 베라 의원 등이 처음입니다.
베라 의원 등은 자신들의 방문 목적에 대해 “타이완의 성공적인 민주적 선거 이후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미국과 타이완 사이의 강력한 경제 및 방위 관계를 더 강화할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은 타이완 방문 기간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을 면담합니다.
이들에 이어 미 하원의 ‘미·중 전략경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마이크 갤러거 의원(공화당) 등도 조만간 타이완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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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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