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박완서 작가·작품 해설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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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인창도서관에서 박완서 작가의 인생과 작품을 해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멤버, 박완서'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4차례 설명해 준다.
박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등단, 40여년간 100편이 넘는 장·단편을 남기며 한국 문단을 빛냈다.
구리시는 박 작가를 추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낭독 공연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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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인창도서관에서 박완서 작가의 인생과 작품을 해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리멤버, 박완서'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4차례 설명해 준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프로그램은 가족 대상이고 오전 11시와 오후 3시는 성인 대상이다. 학교 등 단체의 경우 예약해야 한다.
박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등단, 40여년간 100편이 넘는 장·단편을 남기며 한국 문단을 빛냈다.
생의 마지막은 구리에서 보냈다. 1998년부터 구리 아치울마을에서 살아 장자호수공원 등을 산책하면서 작품을 구상했다.
그러다가 담낭암으로 투병, 2011년 1월 22일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구리시는 박 작가를 추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낭독 공연을 열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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