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착한가격업소서 카드 결제 시 2천원 할인
다음 달부터 전국 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카드 등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천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착한가격업소에서 해당 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협약 참여 카드사는 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신한카드에서만 2천원 한급9캐시백) 헤택을 제공했었다.
해당 카드사들은 내달 세부적인 일정과 할인 내용을 확정한다. 다만, 월별 할인 혜택 제공 횟수 및 캐시백·청구할인과 같은 혜택 형태 등은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국비 15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는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민간 배달플랫폼을 통해 착한가격업소 메뉴 배달 시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등 배달료 추가 지원비 30억원을 책정했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11년부터 주변 상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청결, 공공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왔다. 전국 외식업 5천257곳을 비롯해 세탁·이용·미용·목욕업 등 외식업 외 업종 1천808곳 등 7천65곳이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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