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 "상위 0.1% 되고파 200kg까지 찌워..'김사부2'때 옷 두개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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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호가 몸무게를 200kg까지 찌운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규호는 "200kg 아니라고!"라고 발끈했고, 이호철은 "200kg, 130kg, 127kg 아니냐"고 몸무게를 예측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지금보다 한 50kg 덜 나갈때네"라고 몰아갔고, 이규호는 "대답할뻔했네"라며 재차 200kg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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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규호가 몸무게를 200kg까지 찌운 이유를 밝혔다.
24일 이국주 채널에는 "쎄보이지만 여린 85즈 친구들! 먹찌빠에서 편집된 러브스토리와 플로팅 여기서 풉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짠타이거' 게스트로는 이국주와 '먹찌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호철, 이규호가 등장했다. 이호철은 대화를 나누던 중 "솔직히 여기 3명중에서 내가 제일 낫지 않냐"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국주는 "지금 인스타 올려?"라고 경쟁심을 불태웠다.
이에 이호철은 "그럼 잘생긴거 말고 귀여운걸로 하자"라며 "몸무게도 안돼. 잘생긴것도 솔직히 얘가 이목구비는 뚜렷하잖아. 200kg인데 어떻게 이렇게 이목구비가 뚜렷해?"라고 이규호를 가리켰다. 이를 들은 이규호는 "200kg 아니라고!"라고 발끈했고, 이호철은 "200kg, 130kg, 127kg 아니냐"고 몸무게를 예측했다.
그는 "근데 나는 (이규호의) 150kg부터 210kg까지 본 사람인데 그냥 똑같아. 진짜 똑같아. '친구2'를 다시 봐라. 규호 왜 저렇게 말랐어? 한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그때가 몇kg인데"라고 물었고, 이규호는 "150kg 언저리일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국주는 "지금보다 한 50kg 덜 나갈때네"라고 몰아갔고, 이규호는 "대답할뻔했네"라며 재차 200kg설을 부인했다.
이호철은 "이규호가 200kg 넘은 이유가 뭔지 아냐. 사람이 찐김에 200kg을 넘겨보자 이런거다"라고 폭로했고, 이규호는 "더 자세하게 얘기하면 사실 나도 장난꾸러기 기질이 있어서 평생에 상위 0.1%를 뭘로 한번 해볼수 있을까. 그래서 200kg을 넘겨서 미션클리어를 했는데 되게 공허한거다. 어떤 의미 없이 단순 목적이다 보니"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호철은 "애가 셋인데 이러고 있다"고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규호는 '낭만닥터 김사부2' 당시 200kg이었던 바. 유니폼 비화를 묻자 그는 "제작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철은 "제작이 아니라 시즌1때 쓰다가 시즌2때 옷 두개를 붙였다"고 말했고, 이규호는 "틀린말은 아니다. 시즌1때 거를 시즌2때도 그대로겠거니 해서 갖고 왔는데 완전 소세지가 되니까 난리가 난거다. 다른 보조출연자들이 입는 옷을 잘라서 옆에 텄다. 첫 촬영을 그렇게 찍었고 두번째 촬영때는 맞춰서 왔다"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이국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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