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이순신대로’ 31일 개통…주변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 기대

오성택 2024. 1.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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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역 내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이순신대로를 31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BPA는 2008년 북항 재개발사업계획 확정 후, 도로 등 상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재개발사업 연결교량 건설공사를 추진해 지난해 관련 사업 부분을 준공했다.

이순신대로 개통으로 기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한 도로와 연결돼 부산 중구와 동구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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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지역 내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이순신대로를 31일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BPA는 2008년 북항 재개발사업계획 확정 후, 도로 등 상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재개발사업 연결교량 건설공사를 추진해 지난해 관련 사업 부분을 준공했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지역 내 중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이순신대로’가 31일 개통되면 중구와 동구를 잇는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사진은 31일 개통되는 이순신대로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전체 사업비 1822억원이 투입된 이순신대로는 총연장 1.6㎞, 왕복 4~8차로 규모로, 중구 연안부두 삼거리에서 동구를 잇는 도로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북항 배후도로(지하차도)와 연계되는 2번 차도교(오페라브릿지)는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충장대로와 연계돼 개통될 예정이다.

이순신대로 개통으로 기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한 도로와 연결돼 부산 중구와 동구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성훈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이순신대로 개통으로 북항 재개발사업 구역 접근성이 좋아져 지난해 개방·운영 중인 친수공원과 마리나 이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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