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관광공사, 춘절 맞은 中 관광객 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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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춘절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중국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이들은 중국 명절인 춘절 연휴에 해당하는 다음달 10∼17일 여행객이 국내에 올 것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트립닷컴그룹 모바일 앱에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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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춘절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중국 관광객 몰이에 나선다. 아시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과 업무협약을 체결, 모바일 홍보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上海) 트립닷컴그룹 본사에서 쑨지에 트립닷컴그룹 CEO와 천?치(陳冠其) 부총재를 만나 ‘상호 협력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경기관광공사가 25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과 경기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신규 고부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제관광 회복기에 맞춘 한·중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추진과 양국의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전략에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기로 했다.
이들은 중국 명절인 춘절 연휴에 해당하는 다음달 10∼17일 여행객이 국내에 올 것에 대비해 오는 18일부터 트립닷컴그룹 모바일 앱에 ‘경기관광 특집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하기로 했다. 여기서는 춘절에 가 볼만한 경기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상품 판매, 숙박시설 예약 할인이벤트 등이 이뤄진다. 또 베이징(北京), 광저우(廣州) 등 중국 내 트립닷컴 매장 20곳에서도 ‘경기관광 홍보 배너’를 설치한다.
트립닷컴그룹은 지난 1999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자, 세계 최대 인터넷 여행기업이다. 트립닷컴그룹의 2023년 기준 중국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 시장점유율은 54.7%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씨트립 모바일 앱’은 다운로드 수가 약 30억 회, 회원이 3억여 명에 달한다.
조 사장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전개, 도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024년을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경기도 관광산업 완전 회복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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