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배수개선 등 농업 생산기반 정비…35억 투입

조근영 2024. 1. 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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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255억 원을 들여 충도와 삼산지구 배수 개선을 비롯해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흙 수로 구조물화,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를 한다.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은 정비 대상지 전수 조사를 마쳤으며, 소안 가학제, 금당 삼산제, 신지 월양제 등을 대상으로 개보수 사업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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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안면 수리 시설 개보수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 생산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255억 원을 들여 충도와 삼산지구 배수 개선을 비롯해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흙 수로 구조물화,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를 한다.

배수 개선 사업은 저지대 농경지 침수에 대비하고자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와 위·수탁을 체결해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능이 저하된 농업 생산 기반 시설물은 정비 대상지 전수 조사를 마쳤으며, 소안 가학제, 금당 삼산제, 신지 월양제 등을 대상으로 개보수 사업을 편다.

봄 가뭄 대비 읍면별 실정에 맞는 농업용수 공급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 생산 시설물을 개선해 기후변화에 따른 영농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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