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금 2000만원' 음성군 청년 지원사업 추진

상생협력상가도 운영해 청년 창업 기반 제공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도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 창업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 폭을 넓혀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상가를 운영해 청년 창업 기반도 제공한다.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3%(최대 300만원)를 지원하고, 자체 예산을 들여 청년 월세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행복주택과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음성읍 행복주택을 비롯해 청년이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청년 농업인을 위해 아열대 과수도 도입하고,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도 보급한다.

청년의 우울증 관리와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역 청년과 청년 공직자를 한 팀으로 구성해 청년 참여기구도 운영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이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