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직원들에 자사주 15주·격려금 200만원 쏜다

이지민 2024. 1. 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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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격려금은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날 자사주 지급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들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고자 결정됐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조9122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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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자사주 15주와 격려금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격려금은 29일, 자사주는 추후 필요한 절차를 거쳐 각각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날 자사주 지급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인 구성원들에게 미래기업가치 제고를 향한 동참을 독려하고자 결정됐다. 최근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밝힌 ‘3년 내 기업가치 200조원 달성 목표’라는 포부와 궤를 같이한다는 설명이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도 격려금 지급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영업손실 1조9122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4분기 적자 이후 1년 만에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발표한 격려금과 별개로 생산성 격려금(PI)으로 기본급의 50%도 26일 지급된다. PI는 반기별로 회사가 목표로 했던 생산량을 달성했을 때 지급하는 인센티브다. 회는 최근 영업이익률 수준에 따라 PI를 차등 지급하기로 기준을 개선했다.

임원들에 대해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연봉 등 모든 처우에 대한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구성원이 핵심이라는 SK의 인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올해를 ‘전 세계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이끄는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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