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올해 기초·기본학력 다지는 원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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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5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교육 주요 계획 브리핑을 열어 "올해를 기초·기본학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기초・기본 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 올해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라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최 교육감은 향후 학교 설립 구상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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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중1 '책임교육 학년' 운영…초등 53곳 두드림학교 시행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25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세종교육 주요 계획 브리핑을 열어 "올해를 기초·기본학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기초・기본 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 올해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과제라고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기초・기본 학력 강화를 위해 정밀한 진단-다중 맞춤형 지원-기초학력을 상징하는 정다움 통합진단 지원시스템이 운영된다. 먼저 정다움 학습지원 튜터제(도우미제)가 신설된다. 또 5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두드림학교가 전면 시행되고, 중등 두드림 학급도 24곳으로 확대된다.
특히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정하고 경계성 지능과 읽기 곤란, 복합부진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비율을 20%까지 확대한다.
이렇게 되면 언어와 수리는 물론 디지털 소양의 최소 학력까지 촘촘하게 보장된다는 게 교육청의 판단이다.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단위 학교는 물론 학교와 학교, 학교와 마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통학과 중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겨울방학 프로그램 참여 초등학생 비율은 70.4%에 이른다.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학교폭력 △학교 공간 △교육활동 보호 등 3대 안전망을 갖추는데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교 자치를 심화하고 밀도 있게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학교교육지원센터 재구조화와 확장을 뼈대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최 교육감은 향후 학교 설립 구상도 소개했다. 2027년부터 합강동(5-1생활권)에 들어서는 6개 스마트학교(유2, 초2, 중1, 고1)를 미래형 학교 모델의 표본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25명의 교원·전문직으로 실천자문단을 구성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최 교육감은 "올해도 세종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수도로서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고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힘을 모아 함께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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