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현대차와 1836억원 전기차 부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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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동기어는 이번 수주로 내연기관 기반 부품 기업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로봇 등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사업 확대 및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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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대동기어는 내년부터 2036년까지 현대차에 납품하며 예상 공급액은 약 1836억원 규모다. 매출은 실제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발생한다.
대동기어는 이번 수주로 내연기관 기반 부품 기업에서 전기차, 모빌리티, 로봇 등의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기업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사업 확대 및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동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매출액은 2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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