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개성 들여다볼 국산 무인정찰기 생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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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대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위사업청과 합동참모본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기관은 24∼25일 부산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MUAV 양산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양산된 MUAV는 2027년부터 공군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RQ-105K로 불리는 MUAV는 10∼12㎞ 상공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정찰하는 무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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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대북 정찰 임무를 수행할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MUAV)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RQ-105K로 불리는 MUAV는 10∼12㎞ 상공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정찰하는 무인기다. 운용반경은 500㎞로서 최대이륙중량은 5.7t에 이른다.
탑재되는 레이더 탐지거리는 약 100㎞로서 서울 도심에서 개성 일대를 정찰할 수 있다.
전선 북쪽의 북한군 동향을 파악할 수 있어 우리 군의 감시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당국은 정찰 및 공격능력을 갖춘 MQ-9 리퍼 무인기처럼 RQ-105K에 무장을 탑재한 MQ-105K 개발도 추진할 전망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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