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한테 화내는 건가?”...‘레전드’ 억지 비판에 정면 반박?...‘그래서 웃고 있잖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킨의 억지 비판을 받아쳤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래쉬포드가 킨의 비판에 간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맨유의 '레전드' 킨이 득점포를 터뜨린 래쉬포드를 향해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킨의 발언이 있고 난 약 열흘 후, 래쉬포드가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발언을 반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마커스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킨의 억지 비판을 받아쳤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래쉬포드가 킨의 비판에 간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와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32점으로 리그 7위로 도약했다.
양 팀 모두 공격력을 앞세워 치열한 경기를 이어나갔다. 전반 3분, 라스무스 회이룬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으나 전반 19분, 히샬리송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전반 40분, 회이룬의 패스를 받은 래쉬포드가 다시 앞서나가는 득점을 기록하며 전반은 2-1 맨유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이 다시 따라붙었다. 후반 1분, 티모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으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 후 맨유의 ‘레전드’ 킨이 득점포를 터뜨린 래쉬포드를 향해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한 킨은 우선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볼 필요가 있다. 그는 과거에도 그러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그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맨유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을 즐기고 있어야 한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면서 “그의 세리머니 장면을 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화를 내는 것 같다”라며 다소 억지스러운 비판을 이어나갔다.
킨의 발언이 있고 난 약 열흘 후, 래쉬포드가 SNS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당 발언을 반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 바이블’은 “래쉬포드가 자신의 SNS에 훈련 도중 웃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래서 그는 웃는다’라는 캡션을 덧붙였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