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시도때도 없이 ‘해킹’ 하더니 헛발질?…“수익 93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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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2024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 도난 자금' 보고서에서 북한이 2023년 역대 최다 해킹 시도에도 수익이 전년도보다 7억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
'2024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 도난 자금(Stolen Funds)' 전문은 체이널리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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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곳에서 10억달러 훔쳐가
전년보단 7억달러 줄어들어
“보안 프로토콜 발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은 2023년에만 20건의 해킹 사건에 연루돼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공격을 감행했다. 하지만 정작 탈취한 가상자산의 총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약 17억 달러(약 2조3000억원)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지난해 6월에 발생한 북한 연계 해킹 그룹 트레이더 트레이터(TraderTraitor)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아토믹 월렛 취약점 공격이 대표적 사례이며, 이로 인해 1억 2900만 달러(약 17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북한뿐 아니라 작년 한 해는 전반적으로 도난 자금이 급감하는 양상을 보였다. 2023년 탈취된 가상자산의 총 가치가 전년 대비 54.3% 감소한 17억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디파이 해킹이 작년보다 63.7%나 급감했기 때문이다.
체이널리시스 관계자는 탈취 가상자산 규모가 줄어든 것에 대해 “디파이 플랫폼 내 보안 프로토콜의 발전과 디파이 시장 활동의 침체로 인해 도난당할 수 있는 전체 자금의 규모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4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 도난 자금(Stolen Funds)’ 전문은 체이널리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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