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 연평균 60% 이상 수요 성장할 것"

한지연 기자, 오진영 기자 2024. 1. 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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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처가 다변화되면서 중장기 연평균 약 60% 수준의 수요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5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응용처 확대로 업사이드 포텐셜까지 고려하면 그 성장률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중"이라며 이같이 시장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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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정문

SK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처가 다변화되면서 중장기 연평균 약 60% 수준의 수요 성장률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5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응용처 확대로 업사이드 포텐셜까지 고려하면 그 성장률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중"이라며 이같이 시장 전망했다.

HBM의 경우 일반 D램 대비 동일 생산량을 위해 요구되는 캐파(생산능력, CAPA)가 최소 2배 이상이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능력을 늘릴수록 일반 D램에 할당 가능한 웨이퍼 기판은 상당 부분 축소되기 때문에 HBM 양산 확대 수준에 따라 일반 D램의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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