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수도권 교통개선 11조 투입…4개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 추진"

박미영 기자 2024. 1. 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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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방서도 GTX급 고속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원을 투자하고 부산 광주 등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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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민생토론회…'출퇴근 시간 단축·교통격차 해소'주제
"올해부터 본격적 GTX시대…'출퇴근 30분시대' 현실화"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수립 즉시 착수…선도사업 추진"
[의정부=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열린 여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2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고, 지방서도 GTX급 고속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원을 투자하고 부산 광주 등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국민과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여섯번째 민생토론회로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진행됐다.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지방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결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출퇴근 30분 시대 개막'을 위해 GTX A, B, C 노선 연결, D, E, F 노선 신설 등 신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GTX급 고속 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가칭 x-TX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질적인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도권에 교통개선 대책비 11조원을 집중 투자하고, 도로·철도로 단절된 도시공간을 지하화하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활용해 종합계획 수립에 즉시 착수하고 선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3대 광역 혁신 패키지'를 발표했다.

3대 광역 혁신 패키지는 ▲GTX A, B, C 연장노선과 D, E, F 신설노선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 추진을 통한 '속도 혁신' ▲신도시 광역교통의 획기적 개선을 통한 '주거환경 혁신' ▲철도·도로 지하화를 통한 '공간 혁신' 등의 정책이 핵심이다.

이날 토론회는 수도권서 서울로 통학하는 직장인과 대학생, 지방 대도시권 주민, 신도시 입주민, 철도 인근 주민 등 교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건의사항을 주로 듣고 이에 대한 전문가와 부처 관계자들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 부처에 교통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도록 필요한 사업절차 등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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