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건 달성

▲전남대병원,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건 달성 사진 : 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가 지난해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건을 달성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의 연간 심장수술 400건 기록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부산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전남대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지난해 관상동맥우회술(158건), 판막수술(123건), 대동맥수술(59건), 심장이식(14건) 등 모두 심장수술 403건을 진행했습니다.

전남대병원 심장수술은 2021년 394건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 심장수술 사진 : 전남대병원

모두 단순 혈관수술을 제외한 고난이도 심장수술만 포함한 수치로 수술 건수의 증가를 넘어 수술 결과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술은 지난해 단기 사망률 1% 이내를 기록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또 출산율 감소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아 심장질환 환아들에게 연간 30건 이상의 선천성 심장 수술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흉부외과 의료진이 교수 5명, 전공의 3명 등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응급·중증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을 보여줬다고 전남대병원은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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