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무상교통 3만원 프리패스, 창원에 도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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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의당)가 서울과 부산, 경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무상교통 패스를 창원에 도입하자고 촉구했다.
여 예비후보는 2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18일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주민청구 조례안이 수리됐고 이제 시의회 의결만 남았다"며 "해당 조례안이 1월 중 통과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제131회 창원시의회 회기가 끝났고 조례안이 다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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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여영국 경남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의당)가 서울과 부산, 경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무상교통 패스를 창원에 도입하자고 촉구했다.
여 예비후보는 2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18일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주민청구 조례안이 수리됐고 이제 시의회 의결만 남았다"며 "해당 조례안이 1월 중 통과될 것이라고 기대했으나 제131회 창원시의회 회기가 끝났고 조례안이 다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상임위에서는 재정 문제로 관련 부서와 논의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재정 문제를 우선시 할 것이 아니라 주 단위로 영상과 영하 15도를 오가는 겨울날씨처럼 일상적으로 점점 더 가까이 닥쳐오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의당이 쏘아 올린 3만원 프리패스 제안과 함께 중앙정부도 전국적으로 케이패스(K-패스)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미 부산시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4만5000원 환급형 동백패스를 시행 중이고, 서울시는 월 6만원대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경기도와 인천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일정 비율로 환급해주는 더 경기패스와 아이패스(I-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세종시도 버스 노선 확충과 월 2만원 이응패스(ㅇ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저감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창원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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