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 전고체전지 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지분투자

정재훤 기자 2024. 1.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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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는 전고체전지용 고체 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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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는 전고체전지용 고체 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에 9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와 지난 2021년 선행 투자에 따라 유니드는 솔리비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유니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우일(왼쪽) 유니드 대표와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가 전략적 투자계약 체결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니드 제공

솔리비스는 전고체전지의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을 생산한다. 전고체전지는 가연성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것으로, 화재 안전성과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전지로 평가받는다.

솔리비스는 균질하고 이온전도도가 높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습식 합성법’ 기술을 가지고 있다. 또 공정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공정 대비 합성시간을 단축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공정변수 조절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75개의 관련 특허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유니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꼽히며, 성장 잠재력이 큰 2차전지 산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투자 외에도 수소, 탄소 포집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과 기후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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