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말레이시아 '그린엑스'와 글로벌 STO 사업 추진

황태규 2024. 1.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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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그린엑스와의 이번 MOU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아이티센의 향후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 추진 시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들과 협약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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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래소와 협력모델 개발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아이티센은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토큰증권발행 사업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아이티센]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협력을 통한 블록체인 서비스 관련 기술·사업적 시너지 강화와 더불어 토큰증권(ST) 사업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를 획득해 운영 중이다. 현재 골동품(도자기), 보석(사파이어·금), 부동산(빌딩), 가축(소·닭), 희토류 등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해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희토류 ST는 희토류 채굴이 허가된 말레이시아 광물 탐사·채굴 기업 그린스노우 테크놀로지가 광산의 소유권을 공유하는 수단으로 발행했다.

희토류는 휴대폰·에너지·국방·의료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간 말레이시아는 희토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굴에 소요되는 자본의 확보 문제로 인해 희토류 채굴과 가공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MOU를 계기로 아이티센은 금·은·구리·팔라듐 등 기존 실물 원자재 거래 종목에 희토류를 추가해, 보다 다양한 거래 종목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그린엑스와의 이번 MOU는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아이티센의 향후 지향점을 볼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 추진 시 글로벌 파트너로서 협력도 강화하고 해외 거래소들과 협약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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