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청년에 2천만원 무이자…전북자치도, 임대보증금 사업 확대

임채두 2024. 1.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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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의 수혜 범위를 기존 신혼부부에서 미혼 청년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 4천여가구에 임대보증금을 최대 10년간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혼인 신고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무주택 신혼부부, 만 18∼39세 미혼 청년으로 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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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의 수혜 범위를 기존 신혼부부에서 미혼 청년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미혼 청년 4천여가구에 임대보증금을 최대 10년간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745가구, 153억원이다.

신청 자격은 혼인 신고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무주택 신혼부부, 만 18∼39세 미혼 청년으로 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희망자는 LH, 전북개발공사 등과 임대차계약을 맺고 소재지의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의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광수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촘촘하고 든든한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새로운 주거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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