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입학정원 30% 무전공 선발

[KBS 대구]전공 구분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교육부의 이른바 무전공 입학 방침과 관련해 경일대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전체 입학정원의 30% 이상을 ‘무전공 입학’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대 등 다른 지역 대학들은 무전공 선발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인센티브와 연계되는 만큼 검토는 하고 있지만, 교수진과 기자재 등 뒤따라야 할 사항이 많아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 교수단체들은 기초학문이 사라지고 대학이 인기 전공 위주로 구조조정될 것이라며 무전공 선발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 (ch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