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출격’ 김범수 선공개곡→곽진언 컴백·6인조로 돌아온 포커즈 [오늘의 신곡]
배우 현빈, 김서안이 출격한 명품 가수의 선공개곡부터 데뷔 13년 만에 6인조로 돌아온 그룹의 곡까지, 다양한 신곡들이 오늘(25일) 발매된다.
박효신의 ‘야생화’ 등을 작사한 히트 작사가 김지향과 폴킴, 신용재, 청하, 엑소 첸, 김동현, 이병찬 등의 가창곡을 작업하며 섬세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주목받은 피노미노츠(Phenomenotes)가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같이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배우 현빈과 김서안이 남녀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와 귀를 사로잡는 김범수의 명품 보컬 역시 이목을 끈다.
‘7877 Days’는 힙합과 팝을 포함해 여러 장르적 실험으로 탄생한 얼터너티브 K팝이다. 타이틀 명은 이번 싱글이 나오기까지 7877일의 기간이 걸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독성 있는 훅과 댐핑 넘치는 비트는 마치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듯한 이미지도 연상시킨다.
엑스피 롭세는 NMS를 통해 “좋은 음악을 들으면 동기부여가 되면서 다양한 꿈과 목표가 생겨나곤 하는데, 제 음악을 듣는 모든 분들에게 같은 짜릿함을 전해주고 싶다”며 “‘7877 Days’를 들으시는 분들 또한 저처럼 꿈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Valentine’은 프로듀싱 팀 White Noise Club(화이트 노이즈 클럽)이 작업한 유스 컬처 팝 곡이다. 사랑에 눈을 뜬 소년들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사랑 고백을 풀어냈으며,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날 0시 선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나선 다섯 멤버들의 막연하지만 가슴 벅찬 여정이 그려졌다. 파우표 ‘사랑 공식’이 보고 듣는 이들의 설렘 세포를 깨우고 있다.
‘푸른동경’은 무언가를 향한 ‘간절한 마음’에 대한 고찰을 스웨덴세탁소만의 깊은 감성으로 그려낸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일렁이는 말들’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 시적인 표현이 돋보이는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 곡으로,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신곡 ‘스트레인저’는 낯선 자신으로부터 겪는 성장통을 노래한 곡으로, 시련과 좌절에도 꿈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는 위클리 본인의 모습을 자전적 가사로 담아냈다. 곡의 전반부에서 나타난 어두운 분위기는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희망적인 코드 진행으로 이어지며 듣는 이들에게 벅찬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곡은 추운 겨울을 떠올리게 하지만 동시에 포근함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위클리와 오래 간 합을 맞춰온 라이언 전, 그리고 인기 작사가 조윤경이 프로듀서진에 이름을 올려 위클리의 깊은 내면을 그려내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신곡은 위클리가 전작에서 선보인 적 없던 짙은 감성의 감미로운 보컬을 구체적으로 담아낸다.
‘소품집(Studio Live)’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더 멋진’과 ‘가을노래’를 포함해 ‘살아간다는 건’, ‘춤’, ‘사진첩’, ‘어쩔 수 없는 일’, ‘술’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곽진언은 일곱 곡들 모두에 각각의 의미와 장면들을 담아 색다른 감성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의 전곡은 모두 곽진언의 보컬과 기타, 단 두 가지로 최소한의 호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곡하였다. 특히, 라이브의 자연스러운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원테이크 동시 녹음으로 진행됐다. 특유의 아날로그한 질감과 노이즈를 더해 본래에 가진 소리들이 더욱 따뜻하고 섬세히 빛날 수 있게 했다.
‘Dear. Me’는 소중한 나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내는 발라드 곡으로, 자신을 더욱 믿고 다시 꿈을 꾸며 앞으로 가길 바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서정적이며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린 목소리와 하모니가 더해져 마음 속 깊은 감동을 전달한다.
포커즈는 지난 2023년 데뷔 13년 만에 멤버 진온, 대건, 래현, 칸 예준과 데뷔 멤버였던 이유 6명이 뭉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최근 세 곡의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통해 추억과 현재를 함께하는 포커즈로 눈부신 2막을 열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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