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한심한 상태"...김정은, 간부들 질책하며 개선 요구 [지금이뉴스]

YTN 2024. 1. 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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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발전 정책을 내놓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방경제가 초보적인 조건도 갖추지 못한 매우 한심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그제(23일)부터 이틀간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방 인민들에게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을 비롯한 생활필수품조차 원만히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당과 정부에 외면할 수 없는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며 간부들을 질책했습니다.

이어 '지방발전 20×10' 정책 이행을 촉구하며 정책 집행 정형을 놓고 도·시·군당 책임 비서들의 당성·인민성·책임성에 대해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발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전국 인민의 초보적인 물질문화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입니다.

기자 : 조수현

제작 : 정의진

AI앵커 : 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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